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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차 한잔 앞에 두고

들꽃찌 2018.10.08 21:30 조회 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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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앞에 두고

 

가끔은 꺼내보고 싶은 이름

그대 이름이 있기에

이 가을 단풍은

아름다운 빛깔로

물이 드나 봅니다

 

그리운 이름

보고싶은 얼굴들

오늘도 선하게 웃으며

같은 하늘 아래

같은 햇살을 쬐고 있겠지요

 

가슴에 묻어 둔,

고운 추억 들춰보며

이 내 가슴은

세월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차 한잔 앞에 두고

삶의 애환과

기쁨이 교차합니다

지나가던 바람도

잠시 불러 놓고,

쉬어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