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확인 받고 싶은 마음

관리자 2016.08.15 15:51 조회 수 : 11

Read: 1408, Vote: 3, Date: 2008/06/22 17:57:58
 
글 제 목 확인 받고 싶은 마음
 
작 성 자 박경주 (euwha@dreamwiz.com)
 
 
  얼마전

딸내미가 산책하다가 묻습니다



엄마, 엄마는 나 정말 사랑해요?



일곱살 딸내미...늘 묻습니다



그때마다 나는 , 그럼 그럼 무지무지 사랑하지

말도 못하게 사랑하지..

하고 대답합니다



역시 기대햇던 바와 틀리지 않은 대답에 흐뭇해 하는 딸내미 얼굴을 바라보며

나도 웃습니다



사랑을 퍼붓는 쪽에서는 섭섭하기까지한 그 질문!

나 사랑해요?

라는 말입니다



어찌 내 사랑을 궁금해한단 말이냐? 이 녀석아, 이 예쁘고 소중한 내 자식같으니라고...

정말이지 변할 수 없고

끝이 없고

말로 다할수 없고

억만금...아니 이세상 모든 금덩이를 다 준다해도 바꿀수 없는 너인데..

으이그..

어찌해야 안단 말이냐...



우리의 어머니들은 그러셨죠

니도 자식 낳아 키워보면 안다..



그렇습니다

그래야만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그래도 모르기도 한 사랑...



하지만..

어쩔땐 이렇게도 묻습니다



엄마, 엄마는 내가 미운 일을 해도 내가 이뻐요?



그럼 나는,

그럼,,,그래도 무지무지 이쁘지..

그건 말이지

엄마가 사랑하려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그냥 막 사랑이 되는걸 어쩔수가 없구나..

엄마도 알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그런 사랑이

그냥 막..너를 사랑하게 되는구나..

참 이상하지?



그때 딸내미의 의아하고도 매우 흐뭇하고도 안심되는 표정이란...흐흐흐



하지만

그다음 저는 꼭 이말을 합니다



그러나 딸아..

너의 그 행동은 사랑하지 않는단다

그 미운 행동은 엄마 맘을 너무 아프게 해..

우리 소중하고 예쁘고 귀한 내 딸이 가지고 있는 안좋은 말과 행동들..

그것은 정말 엄마를 너무 안타깝게 한단다

그걸 네가 계속 가지고 있다면..

네가 그걸 버리기를 원하지 않고..

그런다면 너는 하늘에 갈 수 없기 때문이지



노아 방주에 타지 않고

죄와 동일시 되어 죽어버린 사람들처럼...말이야



네가 죄 가운데 있어도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해

그렇지만 너를 죽게 하는,

하나님과 분리시키고,

엄마와 멀어지게 하는

그 죄는 너무 싫단다



죄는 아담과 하와가 그런것 처럼

자꾸 숨기게 되고

몰래 하게 되고

부끄러워지게 하거든...

그럼 너와 엄마는 한집에 살아도

한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살 수 없게 되고 그럼 정말 행복하지 않을거야, 그치?



그런데 딸아

하나님도 그러셔



하나님은 의인이 죽는것보다

죄인이 죽는 것을 너무 가슴 아파하실거야

내 금쪽같은 새끼가

저 나쁜 죄때문에

그 나쁜 것 버리지 못하고

자기 것처럼 꼭 쥐고 살다가

같이 죽어버리게 되니..얼마나 속상하시겠니?

하나님에게 우리가 무지무지 소중하고 귀하고 중요하고 이쁜 존재들이거든..?



그래서 우리는 죄를 버려야해

자기 아들을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하셨는데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우리와 정말 같이 살게 되기를 고대하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안되쟎아, 그치?



그런데 우리가 스스로 죄를 싫어하지 못하쟎아?

어떻게 버리는지 모르쟎아?

그러니까 기도해야해

우리가 정말 원하면

우리가 구하면

죄를 싫어하고 버리기 원하는 마음 우리에게 주셔..



결국 늘 같은 결론을 내리는 엄마의 스토리에

우리 딸은 충분히 알겠다는 표정이다

그러면서 또 한번 묻는다



엄마, 정말 이세상 모든 금을 줘도 나와는 못바꿔요?



후후후...

사랑 하는 사람은 자신이 있는데

사랑 받는 사람은 자꾸 확인하고 싶은가 보다



우리도 매일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는 대답을 늘 확인해 보는건 어떨까?

그러면 우리딸내미처럼..

기분 만땅이 되어 하루를 막 달음질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