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보민이와 아빠의 소꿉놀이

관리자 2016.08.15 15:32 조회 수 : 50

Read: 1576, Vote: 7, Date: 2008/02/22 22:10:40
 
글 제 목 보민이와 아빠의 소꿉놀이
 
작 성 자 박상숙 (sspark3004@hanmail.net)
 
 
  효민이가 오기전까지 보민이와 아빠는 소꿉동무였답니다.

그럴 땐 언제나 아빠는 애기, 보민인 엄마가 되지요.

보민인 아기인 아빠에게 내가 자기에게 한 그대로 한답니다.

예를 들면 " 너 엄마말씀 그렇게 안 들을거야?  혼난다? 하면서 야무지게 호통도 치고....ㅎㅎㅎㅎ

야단을 친 다음엔 다음부터 그러지마 알았지? 하면서 다독이고는 우리 기도하자 하면서 아빠의 목을 안고는 애기가 몰라서 잘못했으니 다음부터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면서 기도도 하고...  ㅍㅎㅎㅎㅎ

쳐다보고 있노라면 내가 저랬구나...웃기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답니다.
하루는 보민이와 남편이 애기놀이를 또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진지하게 아기역할을 잘 하다가 갑자기 엄마인 보민에게

엄마,  뽀뽀해줘~~ 하니까 보민엄마는 뽀뽀가 하기 싫었는지 안 돼~~ 하고는 딴 짓을 하는데 남편은 집요하게 무슨 엄마가 뽀뽀도 안 해주냐? 엄마 뽀뽀해주세요~~~ 하면서 보민이를 재촉하며 자꾸만 달라붙으려 하니까

보민이는 아기인 아빠한테 뽀뽀를 안 하려고 밀치고는 이 방 저 방 도망을 다니는데 완전 거머리 달라붙을까 무서워서 도망 다니는 꼴이었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습던지...

도망을 한참 다니다가 안 되겠다 싶었는지 엄마! 아빠가 자꾸만 뽀뽀해달라고해... 하면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더라구요.

아빠가 애기니까 그렇지... 엄마가 애기한테 뽀뽀도 안하니? 했더니 하기 싫어,

무슨 엄마가 그러니?

했더니... 나 아빠하고 안 놀아... 하면서 애기놀이가 끝났음을 선언해 버리더라구요.

그 다음 부터 보민인 절대 아빠한테 애기놀이 하자고 안한답니다.

ㅋㅋㅋㅋ

지금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얼마나 우습던지... 도망 다니는 보민엄마, 뽀뽀해달라고 조르며 따라다니는 남편애기! ㅎㅎㅎㅎㅎ

요즘은 진짜 동생이 와서 같이 놀이를 하니까 그런 상황은 절대 발생하지 않겠죠?
 
 
 
임미경 우!~히히히...완전 선생님께서 보민일 스토커 아닌 스토커를 했네요..ㅋㅋ
그림이 그려집니다..ㅎㅎ...보민이 효민이 넘 귀여울 것 같아요..ㅎㅎ
자주자주 글 올려주시와용;;
02/22
 
김선화 선생님 슬퍼하지 마세요 신비도 아빠사랑 한다고 늘말하면서
뽀뽀는 절대 안해요 엄마하고만 하는거래요.
그림그려 집니다.계속행복하세요......
02/24
 
김기돈 효민이 얼굴이 보고 싶네요.....^^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02/24
 
임준호 둘 다 보고 싶은데요^^*